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71

레드시 피클 담그기 2016.6.9 어린이집 수업을 위해 4월3일 레드시 씨앗을 파종했어요. 봄가뭄 때문에 매일 진땀을 흘리며 물을 주었는데, 정성을 알아주었는지 무럭무럭 잘자라 주었어요. 한뿌리 한뿌리 뽑을때마다 들리는 아이들의 호기심 가득한 '우와~' 소리에 그 동안 노고는 다 잊혀지고 보람과 뿌듯함으로 채워지는 행복한 날이였어요. 동그랗고 빨간 애기 무~ 색깔도 참 예뻐요 순수한 아이들은 동글동글 빨간공이라고 하네요 파프리카,양파, 브로컬리가 어우러진 피클 완성.!! 야채를 싫어 하는 어린이 친구들도 친구 따라 한입 먹어 보네요.. 와 -- 맛있다는 감탄사 까지.. 편식하는 아이들이 없는 신기한 날이었습니다. 2023. 8. 31.
리스만들기- 화초토마토 리스 2014.10.21 어린이집 원예체험 진한 가을 햇살이 화초 토마토를 이렇게 붉은색으로 익게 해 주었다. 아이들도 흥미를 갖고 신기해 할거 같아 가을 열매체험 소재로 준비해 보았다. 수업전 '이토마토는 먹으면 안 돼요!' 주위를 주었다. 그동안 먹기만 했던 토마토를 아이들이 직접 하나의 작품으로 만든다는게 재미있게 느껴졌는지 초롱초롱한 눈으로 수업에 집중했다. 초록 리스위에 하나,둘,셋 숫자를 세며 열매를 올려 놓는 작은 손, 너무 귀여워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행복해진다. 그동안 새로운 소재들 위주로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는것에 집중했다.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새롭고 낯선 것이 효과적이라 생각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것을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다. 평소에 자주 보거나 먹었던 것, 오히려 쉽게 접한 .. 2023. 8. 27.
소국바구니- 국화 향기 체험 2014.09.30 어린이집 원예체험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국화 보통 빠르고 원활한 수업을 위해 재료를 준비를 끝내서 가지만 어린이들이 직접 가지를 꺽고 꽃잎을 따고 향기도 맡을 수 있도록 재료를 자르거나 소분하지 않았다. 쉽게 다가 오지 않는 친구들을 위해 주머니에 넣어간 작은 무당벌레 모형을 선물로 준다 했더니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 꽃바구니를 완성하는 것에 크게 목적을 두지 않았지만 수업이 끝나고 나니 예쁘고 개성있는 아이들 처럼 이렇게 서로 다른 꽃바구니가 멋지게 완성되었다. 꽃바구니는 하나지만 아이들의 이쁜 마음으로는 주고 싶은 사람이 너무 많다. 엄마,아빠,할머니,할아버지..... 2023. 8. 27.
꽃은 어떻게 물을 먹을까 - 물먹는 하마 플로라폼 2014.7.3 어린이들과 생화 수업을 하다보면 플로라폼은 항상 구멍이 송송 오늘은 플로라폼을 넉넉히 준비했다. 물을 흡수하는 모습과 꾹 누르면 물이 줄줄 나오는 모습을 보며 신기해 한다. 꽃은 이물을 먹는단다 ~~ 먼저한 친구가 짝꿍에게 자랑을 한다 고사리 손으로 저녁 식탁에 오를 예쁜 센터피스가 완성 되었다 2023.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