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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 체험58

율마 츄리- 크리스마스 장식 2015.12.21 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 다른 날은 몰라도 크리스마스는 아이들이 기다리는 날 중 하나인거 같아요. 크리스마스 츄리로 사용하고 계속해서 키울 수 있는 화초로 수업을 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어요. 허브처럼 은은한 향도 나면서 촉감도 부드러운 율마로 츄리를 준비해 봤어요. 아무래도 율마 크기가 작다 보니깐 가지에 트리소품을 걸게되면 뿌리지기도하고 모양이 유지가 안되기 때문에 스틱을 이용해 화분에 꽂을 수 있도록 했어요.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도록 빨간 포장지와 리본도 같이 준비했답니다. 어린이들이 원하는 위치에 장식을 꽂기에도 스틱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쉬워 본인 만에 멋진 트리를 만들 수 있었어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어떤 선물을 받을지 즐거운 상상을하며 완성해 나가는 아이들에 표정에는 .. 2023. 9. 1.
사탕 꽃꽂이- 화이트데이 2016.3.14 마음을 전하는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어린이집에서 사탕 꽃꽂이로 원예체험을 진행했어요. 꽃을 꽂기위한 분홍색, 연두색의 귀여운 하트 모양 화기와 다양한 꽃을 준비했어요. 꽃은 장미, 안개꽃, 편백, 그린소국, 스타치스 등등 최대한 여러색이 들어가 화려해 보일 수 있도록 했어요. 먼저 작은 화기에 알사탕을 담고 큰화기 중앙에 고정을 시켜주었어요. 꽃을 먼저 꽂게되면 작은 화기를 고정하는 과정에서 꽃대가 부러지거나 상할 수 있어 꼭 나중에 꽂아줘야 돼요. 마지막에 여러 색의 꽃을 하나씩 하나씩 꽂을 수 있도록 했어요. 사탕을 만질때부터 아이들의 시선은 사탕에 꽂혀 있어 꽃을 꽂는 와중에도 무슨 사탕이 맛있을지 고르고 있었어요. 역시 어린이들은 꽃보다 사탕을 훨씬 좋아했답니다. 중간에 사탕을 까.. 2023. 9. 1.
후리지아 꽃바구니 2016.3.24 역시 봄이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은 후리지아인거 같아요. 이른 봄에도 밝은 노란색의 꽃이 활짝 피면서 달달한 꽃향이 은은히 나는게 원예수업 소재로 인기가 정말 많아요. 지난번 후리지아 센터피스 수업을 좋은 분위기 속에 마치고 이번에는 조금 다른 꽃바구니로 준비해 봤어요. 흰색 꽃바구니와 오아시스를 같이 준비해 후리지아 꽃 한송이 한송이를 아이들이 직접 꽂아볼수 있게 했어요. 살짝만 눌러도 쉽게 꽂아지는 오아시스기 때문에 아이들이 원하는데로 꽃바구니를 완성해 갔어요. 볼륨감을 살리기위해 꽃대 길이를 다양하게 준비해 아이들에게 꽂는 기본적인 형태만 알려주었는데 역시나 각각의 개성이 다른 아이들처럼 꽃바구니도 여러 형태로 이쁘게 완성되었습니다. 서로의 꽃바구니를 자랑하고 비교해보는 모습.. 2023. 9. 1.
수경식물 심기- 식목일 수업 2016.4.5 따뜻한 봄날, 원장님에게 문자가 왔어요. '식목일 기념하여 오래오래 볼 수 있는 화초를 심어주세요'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수 있고 오래오래 볼수있는 화초...? 한참을 고민한 끝에 개음죽 수경 심기 수업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화분에 물이 항상 채워져 있기만 하면 물관리를 따로 안해도 잘 자라 관리하기도 쉬운 식물이에요. 우선 가장 중요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가볍고 튼튼한 아크릴소재 화분을 준비했어요. 개음죽을 화분에 넣고 흰색, 분홍색, 파란색 색돌을 화분에 채우기만 하면 됩니다. 작은 버섯모형도 꾸미기 위해 준비해 주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났어요. 아이들 보여주려고 준비해놓았던 개나리 가지하나에서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아이들이 직접 꽃을 따 본인들 개음죽을 꾸미기 시작했어요. 아이.. 2023.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