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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미니 정원 만들기 2016.8.9 아이와 엄마가 힘을합쳐 멋진 정원을 만들었습니다. 가장 먼저 우드락을 이용해 멋진 집을 지어주고 울타리를 정원 주변에 붙여 주었어요. 정원 입구부터 연두색 색돌을 깔아줘 집 입구까지 이어준 후에 본격적으로 정원에 꽃을 심어주었어요. 장미, 편백, 소국, 스타티스 등 형형색색의 꽃들이 하나둘 정원에 꽂아지니 정말 화려한 미니정원이 완성되었습니다. 집 위치부터 돌길의 모양, 꽃 심는 위치까지 전부 각자의 개성이 들어가니 같은 재료여도 전부 다른 정원이 되었답니다. 집 짓고, 숲 만들고, 정원에 꽃심고, 길 만들고 시간은 어느새 2시간이 훌쩍 지나서야 완성되었지만 모두 집중하는 모습에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한 엄마는 대출 없이 100%로 내가 만든 내집이라며 해맑게 웃는 모습에 다들 한바탕 .. 2023. 9. 4.
해바라기 꽃바구니- 부모 참여 수업 활짝 핀 진한 노란색의 해바라기, 보기만 해도 해바라기 꽃처럼 저절로 미소가 지어져요. 이번엔 아이들이 아닌 학부모님들 대상으로 원예체험을 진행하게 되었어요. 항상 아이들에게 집중하는 학부모님들이 이번 만큼은 본인들을 위한 시간을 갖기위해 아이들 낮잠시간에 맞춰 해바라기 꽃바구니를 제작해 보았습니다. 오늘 만큼은 조용히 힐링하고 가시라는 원장님의 큰 배려 덕분이었답니다. 어떻게 알았는지 희미한 엄마 목소리에 벌떡 일어나 방에서 나오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오늘따라 더욱 꿀 잠을 자네요. 어쩌면 하루정도 엄마,아빠의 시간을 가지라는 아이들의 작은 배려가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그렇게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하나하나 꽃바구니가 완성되어 갔어요. 꽃꽂이를 해봤던 분들도 있었고 처음이라고 하신 분도 .. 2023. 9. 4.
리스 꾸미기-크리스마스 장식 2015.12.2 찬바람이 불고 조금씩 눈도 내리기 시작하는 겨울 촉감이 부드러운 동그란 리스를 미리 화기에 고정해 어린이집에 갔어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마치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은 본것마냥 깡총깡총 뛰며 반겨주었어요. 동그랗고 복실복실한 리스가 맘에 쏙 들었나봐요. 미리 선생님들께 연락해 아이들의 사진을 준비해달라고 부탁드렸어요. 귀욤 귀욤 코팅한 어린이들 사진, 모두 행복한 순간을 담은 밝은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있었어요. 코팅한 사진을 각자의 리스 맨위 중앙에 빨간 리본과 함께 고정시켜주고, 노란색, 보라색의 다양한 국화와 안개꽃을 화기에 꽂을 수 있게 해주었어요. 이렇게 완성된 각자의 사진이 걸린 크리스마스 리스 크리스마스에 트리만큼이나 잘어울리는 장식인거 같아요. 얼마남지 않은 올해, 추운 겨울.. 2023. 9. 1.
율마 츄리- 크리스마스 장식 2015.12.21 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 다른 날은 몰라도 크리스마스는 아이들이 기다리는 날 중 하나인거 같아요. 크리스마스 츄리로 사용하고 계속해서 키울 수 있는 화초로 수업을 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어요. 허브처럼 은은한 향도 나면서 촉감도 부드러운 율마로 츄리를 준비해 봤어요. 아무래도 율마 크기가 작다 보니깐 가지에 트리소품을 걸게되면 뿌리지기도하고 모양이 유지가 안되기 때문에 스틱을 이용해 화분에 꽂을 수 있도록 했어요.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도록 빨간 포장지와 리본도 같이 준비했답니다. 어린이들이 원하는 위치에 장식을 꽂기에도 스틱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쉬워 본인 만에 멋진 트리를 만들 수 있었어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어떤 선물을 받을지 즐거운 상상을하며 완성해 나가는 아이들에 표정에는 .. 2023. 9. 1.